

우송정보대학교 만화웹툰과가 지난 2025년 5월 21일,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총감독인 남정훈 작가를 초청하여 '방구석을 탈출한 웹툰작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히 웹툰 데뷔나 연재 과정에 집중하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데뷔 이후 창작자로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는 삶과 '만화를 전시한다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고찰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을 맡은 남정훈 작가는 네이버 웹툰 1세대 작품인 <마스코마스코>, <제7원>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옹주의 호위무사> 등 다수의 작품을 연재한 중견 웹툰작가다. 또한 부산경남만화연대 공동대표, JHN웹툰아트컴퍼니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웹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남 감독은 총 8개의 챕터를 통해 국내외를 넘나들며 쌓아온 창작과 기획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9년 운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이집트주재 한국문화원 초청 강연, 프랑스 앙굴렘 드로잉쇼, 기타큐슈 만화박물관 전시, 이탈리아 네모아카데미와의 협업 등 해외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웹툰 전시와 교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남 감독은 "페스티벌과 전시는 한 편의 웹툰이나 책처럼 고유의 흐름과 구조를 지닌 스토리텔링"이라며 만화 전시의 가치를 강조했다. 참석한 학생들과 학과 관계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향후 학과 차원에서 추진할 만화·웹툰 전시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송정보대학교 만화웹툰과 측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세계적인 웹툰 축제인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전시 기획 및 지역 상생 프로젝트 참여 등 폭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